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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번에 소개드릴 수술정보는 치질수술에 대한 정보입니다.

치질은 현대인의 70% 이상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은밀한 부위의 질환이기에, 민망하기도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다가 상황이 악화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유용한 수술정보 확인 후 꼭! 적당한 시기에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정의>

치핵? 치질? 치루? 치열? 비슷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각각의 질환에 대한 정의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치핵 - 항문 근처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혹을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외치핵/내치핵으로 나뉩니다.

          내치핵(항문 내 조직이 외부로 돌출되는 질환)

          외치핵(항문 외의 조직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

 

치루 - 항문 선의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로 터널이 생겨 분비물이 구멍을 통해 나오는 질환

치열 - 항문관 부근이 찢어지는 질환

 

치질은 위의 치핵, 치루, 치열 등을 모두 포함한 항문에서 발생한 모든 질환을 뜻합니다.

치핵은 치질의 80%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거의 대부분의 치질 환자들은 치핵환자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치질의 원인과 예방법>

 

1. 배변습관 - 치질의 가장 주요 원인은 잘못된 배변습관에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화장실에 갈 때 스마트폰을 챙겨서 들어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습니다. 이로써 불필요하게 배변시간이 길어지고, 항문에 압력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치핵을 유발하게 됩니다. 배변을 참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변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항문에 힘을 주는 행동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전문가들이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배변신호가 왔을 때 화장실에 들어가 배변감이 사라질 때까지 해결을 한 후 바로 마무리를 하고 일어나는 것입니다. 잔변감이 있더라도 한 번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다음 신호가 올 때까지 그대로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일단 일어난 이후 활동을 하다가 바로 해결할 수 있을 때 다시 화장실을 가는 것입니다. 치질은 재발확률도 있기에 평상시 배변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식습관 - 당연하게도 건강한 배변활동을 위해서는 수분섭취를 많이 해야 합니다. 수분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변이 딱딱해져 변비가 유발이 되며, 배변활동 시 항문에 많은 압력이 가해져 치질의 원인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식이섬유 섭취가 중요합니다.

 

3. 과한 음주 - 알코올은 항문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음주습관도 치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생활습관 - 배변활동이 잘못되지 않은 분들도 일상생활에서의 습관 때문에 치질에 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래 앉아있는 분들이 많이 겪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말고, 1시간 주기로 한 번씩 일어나 스트레칭도 하시면서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치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치질 수술 비용>

건강보험 적용 기준

치핵 - 평균 40만 원

치루 - 평균 40만 원

치열 - 평균 30만 원

대부분의 치질 수술은 50만 원 내외로 산정이 됩니다. 검사, 입원의 환경에 따라 비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치질은 진행의 정도에 따라 수술을 하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기에, 최소 2군데 이상의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 후 수술 여부를 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질의 진행단계>

치질은 보통 진행단계에 따라 1~4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2기까지는 수술이 불필요합니다.

1기 - 항문에 간헐적인 출혈이 있는 상태

2기 - 배변활동 시 간헐적으로 혹이 돌출되는 상태지만 자연적으로 다시 들어가는 상태

3기 - 돌출된 혹을 직접 넣어야 들어가는 상태

4기 - 돌출된 혹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상태, 배변을 하지 않아도 일상생활 중에 돌출되어 들어가지 않는 상태

 

<치질 수술 이후 주의사항>

보통 치질 수술 이후 4주 이상의 회복기가 필요합니다. 수술 이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에 주의사항을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수술 직후 길게는 5일까지 통증이 매우 극심하기에, 보호자와 동반하거나, 입원치료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진통제를 계속 투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주일정도 지나면 통증은 거의 사라지게 되는데, 통증과는 별개로 향 후 한 달가량은 격한 활동은 삼가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흔히 알고 계신 치질 수술 이후에 중요한 사후관리인 좌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통증을 줄여주고, 상처의 치료를 원활하게 보조해 주는 좌욕은 40~42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담그는 치료법입니다. 배변 직후라면 특히 필수적으로 시행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1회에 5분가량 좌욕을 진행하게 됩니다. 민간에 좌욕치료기계가 꽤나 많이 나와있기에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술 후 한 달가량은 하루 5회 이상 자주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하루에 2회가량 해주시면 재발 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술 부위에 직접 자극이 되는 비데사용, 샤워등은 삼가시는 것이 좋으며, 항문에 직접 열을 가하는 제품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주는 술, 담배, 기름진 음식 등은 최대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서치하여 평가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 좌욕기계 추천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광고 X)